박찬신 선교사 기도편지

남일현
2022-06-05

크로아티아 선교동역자님께           주후 2022년5/6월 소식


6월 셋째주가 되면 현지 공립학교의 방학이 시작됩니다. 4월초 코비드 규제가 풀리면서 지역마다 생동감이 넘쳐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크고 작은 전쟁의 참상을 경험했던 발칸지역 민족에게는 확전에

대한 불안감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답니다. 크로아티아는 이미 러시아 외교관18명과 직원6명을 추방하였고, 경제제재

에도 동참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는 러시아의 정치적 외교적 위협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식용유 밀가루 석유

등 평균 30퍼센트 이상 치솟았고, 내년부터 유로화 사용시 발생하게될 물가상승에 대한 불안감도 만연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늘도 자신의 섭리가운데 일하시며,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와 구원받기를 원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박선교사는 한동안 지속되었던 가슴통증으로 혈액과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상없다는 소견이 있었지만 계속

되는 통증으로 인해 주치의는 큰병원에서 다시한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을 해주었습니다. 정애선교사는 최근

들어 어성경반을 인도하고 있는데 유럽전문강사 자격을 받은 후 첫 그룹입니다. 두 아들 은우 지우는 6월 부터 다른

직장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조이는 어느덧 고3을 앞두고 있는데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한 달 전 다민족교회에 처음 방문한 흐르보예는 30대 중반의 키가 큰 (2미터) 청년입니다. 구글에 나온 광고를 보고

박선교사에게 연락을 했는데 알고보니 같은 동네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영적인 갈급함과 육신의 연약함 속에서 오랫

기간 고통중에 지내왔다고 합니다. 어떤 계기를 통해 성경말씀의 진리에 접하게 되었는데, 6명의 친형제와 부모 모두

자신의 신앙으로 인해 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원인모를 질병으로 쉽게 피로하며 집중하지 못하고 음식도 잘 먹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꾸준히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답니다. 이곳에서 카톨릭 신앙을 포기하는 것은 가정과 공동체에서

출교를 당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흐르보예가 영육간 온전히 치유받아 새롭고 힘차게 약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0대 초반의 인도 청년 두명이 교회를 찾아 왔습니다. 고국에서 택시 운전을 한 경력으로 인해 자그렙의 음식배달 회사

에 취업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현지인들과는 달리 불평등한 노동계약으로 인해 하루 14시간이상 정해진 횟수의 배달을

달성해야 했습니다. 빗길에 사고도 당하고, 병원에 실려가는 경우도 허다해 다른 직장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들어 외국인 노동자 숫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많은 경우 자신이 무슨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른채 입국을 하지요. 노동허가와 거주증을 받고 유지하는 것이 매우 엄격해 외국노동자의 현지

정착에 애로사항이 발생합니다. 결국 인도에서 온 조지형제와 동료는 적응하지도 못한채 이탈리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본국에서 믿음을 갖고 교회봉사도 열심히 하던 자가 이곳에 오게되면 그의 가족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박선교사에게 잘 돌봐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나 다민족교회에서는 신분을 해결하며 직장을 구해줄 형편이 되지

못하는 안타까움 이 있습니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외국인들을 도울 수 있는 지혜를 주님께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디모데/레베카 선교사가정이 한국에서 도착했습니다. 어린 네 자녀 (라온 해온 예온 시온) 그리고 조부모까지 모이니

저희의 작은 예배처소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지난 한 달은 이 가정이 적법한 체류허가와 종교사역자로서의 허가 신청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요구되는 모든 서류를 경찰서에 제출하였답니다. 허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차량구입과 선박을 통한

개인물품도 받을 수 없는데, 정한 기일내에 (6월말까지)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형제들을 위한 멤버십 성경공부반을 시작되었습니다. IBF다민족교회에 첫발을 내딛은 분들의 믿음을 견고케하며 저희

교회의 비전을 나누기 위함입니다. 유일한 구원자, 믿음, 신앙생활, 하나님 말씀, 교회라는 다섯가지 주제를 가지고 나눌

때에 성령께서 참석자의 마음을 감동시켜주시길 기도합니다.

다민족교회가 설립된지 2년이 흘렀습니다. 정부방침에 따른 합법적 기반도 모두 완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체적인

예배당과 사역자 사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교회근처에 원룸(33평방미터)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한결같은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강과 보호하심이 댁내에 늘 충만하시길 소망합니

다. 사랑합니다~ 도비젠야!

박찬신 김정애 & 은우 지우 조이 올림

이번달 특별히 기도해주실 제목은요...

1. 크로아티아에 복음의 계절이 속히 오게 하소서.

2. IBF다민족교회: (1) 현지인과 외국인들에게 지속적 전도하도록.

(2) 디모데 가정의 거주증 및 노동허가증이 6월 중에 꼭 나오도록.

(3) 동역*사역자 (말씀, 영어, 주교 사역자) 보내주소서.

(4) 멤버십 성경공부반에 성령의 기름부으심 허락하소서.

(5) 사역자 사택구입(33평방미터,8만9천유로)위해.

3. 동유럽 정세(러시아-우크라이나, 물가)가 진정되도록.

4. 선교사가정 – 주님은혜 넘치는 가정 & 정애선교사 체력회복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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