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박찬신 선교사 11월 소식

남일현
2019-11-03

크로아티아 선교동역자님께                               주후 2019년10/11월 소식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 아니하시고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시편147:10~11 말씀)


매년10월 8일은 크로아티아의 독립기념일입니다. 1991년 의회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으로부터 모든 관계를 끊고 자국의 독립을 선포하였습니다. 이로부터 약 5년간의 내전에 휩싸이며 많은 희생자도 발생하였지만 이제는 어엿한 독립국가의 지위를 확보하며 동유럽권 발칸지역의 대표적 개발국가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정치 경제 사회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오고 있지만 영적인 상태는 오히려 세속화의  강한 도전과 전통의 옷을 입은 이교적 신앙은 성경적 진리를 진리되지 못하게 희석시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천국 백성이 모이는 교회이지만 성도 개인과 공동체가 하나님 유일 신앙으로 분연히 일어나 민족 복음화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0월의 마지막 주일인 27일, 인터내셔널 다민족교회에서는 추수감사주일로 지켰습니다. 과일 야채 등 각자 준비한 것을 상위에 올려놓고 멀리 고국을 떠나 살면서도 주님께서 배풀어주신 소산의 축복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국인으로서 경제활동을 하기가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주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형제 자매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새로운 식구도 생겼습니다. 최근 이곳 미국영사관에 부임한 한국계 외교관 부부 입니다. 이곳에 오기전 이웃 나라 재직중에도 현지 선교사들을 도와 믿음의 아름다운 본을 보이신 귀한 사역자들 입니다. 오대양 육대주에서 모인 분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주님을 따르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자그렙에서 동북쪽으로 약 한시간 정도 떨어진 비엘로발 지역에서 교회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달리볼 형제를 위한 특별 기도제목입니다. 간혹 복부의 통증으로 인해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형제는 지난주부터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대장과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삼 년전 선교사에게 양육훈련을 받은 바 있는데 현재는 교회가 없는 지역에 살면서 꾸준히 전도하며 기독문서를 배포하고 있는 귀한 형제입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지난달 현지교단 총회에서 배포한 '머슴교회' 책자를 읽으며 큰 감명과 도전을 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한 명의 현지 사역자가 너무나 귀한 이곳에 형제가 속히 일어나 천국복음전파 사역을 계속해 나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한 달 동안에도 정애선교사의 치료과정을 위해 중보기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10월 중에 선교사는 9회에 걸친 병원 방문과 4분의 담당의사를 만나 검사와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 기간 중에 소소한 장벽들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임을 믿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 갑상선 조직 검사를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또한 콩팥 씨티 촬영도 마쳤고 11월 15일로 수술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중국계 집도의사인 싸이먼 정(dr. Simon Chung)을 위해서도 함께 중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 6년간 동고동락하며 지내왔던 리예카교회의 지체들이 아내의 부재중에 많은 연락을 해왔습니다. 두주전 교회 기도모임에서 정애선교사의 치유를 위한 제목들을 나눈 후부터 걱정하며 중보하고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였습니다. 현지 성도들의 기도가 이렇게 큰 감동과 힘이 되어주니 더욱더 충성을 다짐하게 됩니다. 박선교사는 아내의 수술 일정에 즈음하여 12일경 버지니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선교사의 부재중에 있을 예배와 모임들을 위한 준비가 잘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막내 조이는 엄마와 함께 있는동안 8학년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올해에만 세번째  학교인데 잘 적응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동역자님,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구유고권 선교에 부름받은 박찬신 김정애 & (은우 지우 조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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